김*린

1. 파견 시기: 2015학년도 1학기

 

2. 파견 학교: 상트 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교 어학당

 

3. 파견 프로그램: 방문학생

 

4. 수강한 수업: B2.3

 

5. 수업 관련:

모든 수업은 원어민이 진행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3시간씩 수업을 듣는다. 수업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문법 또는 구문수업으로 이루어져있고, 토르플 2급반은 전반적으로 수업레벨이 2급에 준하여 진행된다. 수업진행방식은 선생님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같은 레벨이더라도 전혀 다른 수준의 수업을 받을 수도 있다. 한반에 학생은 적게는 7명부터 많게는 13~14명이고 다양한 인종과 함께 수업을 듣게되는데 대부분 중국학생들이다. 중국학생들은 출석률이 저조하여 때때로 혼자나 두명이서 수업을 듣게 될 때도 있다.

 

6. 생활 관련:

방문학생에게 제공되는 기숙사가 시설이 너무 좋지 않아 마린스키 극장 근처에 집을 구해서 생활했었다. 물가는 전반적으로 한국이랑 비슷하나 외식은 조금 비싼 경향이 있고, 직접 식료품을 사는 경우에는 저렴하다. 교통비는 한국보다는 저렴하나 한국보다는 빈번하게 교통비가 오르는 편이고, 통신비 같은 경우는 정말 저렴하다. 넵스키, 유명 관광지, 버스 안에서는 소매치기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늘 긴장하면서 다니는게 좋다.

 

7. 기타:

유학생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인들의 특성상 우리나라와는 달리 학교에서 행정적인 문제들을 미리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미리 알아서 거주등록이나 비자연장 시기를 꼼꼼하게 챙겨두는 것이 좋다.